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5층 목탑(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어느 곳에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수려한 속리산 자락에 천년의 세월을 품고 서 있는 고찰, 보은 법주사입니다. 충북 지역에서 자란 저에게 법주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학창 시절 체력 단련을 겸해 찾던 천혜의 소풍 장소였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특별한 멀리 갈 여유가 없을 때면, 언제나 마음 편히 드라이브 삼아 다녀올 수 있는 가장 만만하고도 고마운 쉼터였지요.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내 캠핑장을 이용하며, 법주사에서 뜻깊은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행사를 함께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대를 이어 추억을 쌓을 만큼 매력적인 이곳은 사계절 언제 가도 저마다의 깊은 울림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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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20.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