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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화암사에서 들은 종소리, 오래 마음에 남을 하루

오늘은 남편과 함께 강원도 고성의 화암사에 다녀왔다.남쪽의 큰 절인 화엄사를 좋아하는데, 이름이 비슷한 '화암사'는 왠지 형제 같은 느낌이 들어 늘 궁금했다.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 아래만 있다가 땀도 좀 흘리고 싶었던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결과는 대만족! 제2주차장이 공사 중이라 제1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야 했다. 나는 10분쯤 걸으면 되겠거니 했는데, 실제로는 그 두 배 정도는 걸어야 해서 힘든 맘이 드는찰나 역시 숲길에는 묘한 치유의 힘이 있는 걸까.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도 다행히 절까지 이어지는 길은 숨이 살짝 찰 정도의 완만한 오르막이었다.그리고 절에 도착한 순간, "와, 오길 정말 잘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화암사에서는 오후 5시까지 스님이..

카테고리 없음 2026. 8. 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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