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엔 그냥 흔한 동네 꽃구경 정도겠지 싶었습니다."하지만 축제 현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제 오만했던 생각은 완전히 전경 속으로 사라졌습니다.매년 오월이 되면 서울을 붉게 물들이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의 수준을 한참 뛰어넘은, 그야말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낙원이었습니다. '1,000만 송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도적인 화려함과 은은한 장미 향은 모니터 화면이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해야만 그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더라고요.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이번 축제는 직접 걷고, 보고, 숨 쉬어보면 왜 이곳이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매년 손꼽히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됩니다. 끝없이 펼쳐진 장미 터널 아래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직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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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4.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