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늘 같은 고민이 반복됩니다. 차를 끌고 가자니 부산 도심의 교통 체증이 걱정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짐이나 동선이 머릿속에서 엉킵니다. 저도 오랫동안 자가용 위주의 부산 여행을 해왔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여행 동행이 줄어들자, 차 없이도 부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박 3일 코스를 직접 짜보게 됐습니다. 블루라인파크, 타는 것보다 걷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해변 열차를 타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습니다. 2020년 10월 개통 이후 연간 약 200만 명이 찾는 부산의 신흥 랜드마크라는 소문이 워낙 자자했으니까요.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편도 4.8km 구간을 해변 열차와 스카이캡슐로 즐길 수 있는 관광 노선입니다. 여기서 스카이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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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 23:06